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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조기 발견, 어떤 증상에 주목해야 하나?

폐암은 국내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흡연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알려진다. 일반적으로 흡연은 폐암의 발생 위험을 13배 증가시키며, 장기간의 간접흡연은 1.5배 증가시킨다. 폐암은 생존율이 다른 암보다 떨어지지만,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미리 증상을 알아차리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치료될 확률이 높아진다. 폐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 어떤 증상에 주목해야 할까?

중년 남성

1 기침
기침은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이다. 하지만 감기나 다른 호흡기계 감염 등과 구별되지 않는 증상이기 때문에 가벼이 여기기 쉽다. 감기에 의한 기침은 대개 1~2주 후 사라지기 때문에 3주 정도 기침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현재 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하며, 특히 기침이 점점 더 심해지거나 기침 시 쉰 소리가 나고 피가 섞인 객담이 배출된다면 빠른 시간 내에 대형 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한다.

2 호흡 변화
평소와 달리 호흡이 가쁘면서 숨쉬기 힘들어지는 것도 폐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이는 암이 폐에 침범했거나 기관지를 막았을 때, 암이 상대정맥을 눌러 얼굴과 상지가 부었을 때, 흉막까지 암이 영향을 미쳐 흉막액이 고였을 때 나타날 수 있다.

3 가슴 통증
폐의 가장자리에 발생한 암이 흉막까지 침범하면 둔하거나 찌르는 듯한 가슴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특히 호흡을 하거나 기침, 웃을 때 악화되는 흉통이라면 폐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인지하고 병원에 가는 게 좋으며, 진료를 받을 때 가슴 통증이 특정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지, 전체에 퍼지는지, 일정한 간격으로 아픈지, 특정 상황에 심해지는지 등의 정보를 상세히 전달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목소리

4 목소리 변화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폐와 기관지 사이를 지나는데, 여기에 폐암이 침범하면 목소리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목소리가 거칠고 쉰 목소리가 난다면, 몇 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자.

5 체중 감소
다른 악성 종양과 마찬가지로 폐암의 경우에도 이유 없이 입맛이 떨어지고 굉장히 피로하며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만약 체중 감량을 시도하지 않았는데 평소 체중의 5% 이상이 갑자기 빠졌다면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이 외에도 색색거리는 호흡음, 호흡곤란, 피 섞인 가래, 두통, 뼈 통증, 팔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초기 폐암 환자는 이러한 증상 중 적어도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고 약 15% 정도는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진단을 받는다고 알려진다. 이렇듯 폐암 초기에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나타나는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 외엔 특별한 것이 없으며, 이마저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때문에 유전력이 있거나 호흡기가 약한 경우, 특히 흡연자라면 반드시 매년 저선량 ct 검사 등을 통해 폐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